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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곧 판로"...연중 소비처 육성으로 양구쌀 브랜드 키운다

연간 1톤 이상 사용 업소 지정·지원...인증제·맛집 홍보 연계 추진, 브랜드 이미지 강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구쌀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구축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양구쌀 소비촉진 및 브랜드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량 소비처 중심의 일회성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메뉴의 주원료로 양구쌀을 연간 1톤 이상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지정·관리하여 연중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단순 구매 지원을 넘어 인증과 홍보를 연계한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로 양구쌀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양구군은 군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총 40톤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며, 외식업체 4~5개소를 지정업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업체는 양구명품관을 통해 구매한 오대쌀 포함한 다양한 품종의 양구쌀에 대해 20kg당 1만 원의 구매비를 지원받게 된다.

 

양구명품관을 기본 구매처로 운영하되, 양구군농업협동조합과 관내 도정업체도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하여 지역 유통업체와의 상생 기반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외식업체 운영 여건을 고려해 배달 공급 방식을 병행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편리한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27일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했으며, 오는 3월 중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연중 사용 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양구쌀 인증업체’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한편, 군 공식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양구쌀 맛집’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구군이 추진 중인 특수미 생산·가공단지 조성 시범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품종의 양구쌀 소비를 확대하고, 생산과 소비가 연계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권은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구매 지원을 넘어, 외식업체와 함께 양구쌀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인증 관리와 홍보를 통해 양구쌀이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생산·유통·소비를 연계한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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