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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소도 스마트하게’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

내구연한 경과·탈색·훼손 번호판 4,500개 교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내구연한(10년)이 지난 노후 건물번호판 4,500개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 대상은 장기간 햇빛 노출과 바람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된 2016년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이다. 이들 번호판은 주소정보 활용성이 낮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제주시는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6만 4,244개를 교체했다. 연도별 교체 실적은 2023년 5,025개, 2024년 4만 8,297개, 2025년 1만 922개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도입해 도로명주소 음성 안내, 지도상 현재 위치 표시, 긴급상황 발생 시 112·119 문자 신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재난·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매년 일제 조사를 실시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강중열 종합민원실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높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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