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어린이집 간의 협력을 강화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의 2026년 사업 대상자로 9개 모음, 45곳을 선정하고, 3월부터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 4~5곳을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해 프로그램과 시설 공유 및 공동 운영 등을 추진해 보육의 전문성 향상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협력형 보육 사업이다. 개별 어린이집이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부분을 상호 협력으로 보완함으로써 아동에게 보다 안정되고 균형 잡힌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에서 처음으로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한 진주시는 원도심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해 2023년 7개 모음, 2024년 9개 모음, 2025년 9개 모음 등 4년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로써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간의 협력과 상생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진주시는 2026년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을 보다 안정되게 정착시키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사업의 내실화와 형평성 강화, 그리고 참여 확대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비를 11억 220만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27개 모음의 신청을 받은 후 1·2차에 걸친 선정 평가 심의를 거쳐 최종 9개 모음, 45곳의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선정된 ‘구슬모음 어린이집’에는 운영협의회 지원, 보조교사 지원, 공동 프로그램비 및 특별활동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미선정된 구슬 모음의 전체 어린이집 18개 모음 86곳에는 ‘인큐베이팅(incubating)’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의 운영 과정에 간담회 등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 미선정 구슬 모음에 대한 인큐베이팅 지원 확대와 신규 및 장기 미참여 기관의 참여 확대를 위한 평가 체계 개선, 연속 4회 참여시 2027년부터 휴식년제 도입 등의 제도를 보완해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어린이집이 단계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간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등에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아이·부모·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