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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 허문 제주도·17개 기관, 중소기업과 직접 소통

육성시책 합동 설명회…중소기업인 120여 명 참석, 금융·기술·인력·수출 등 종합 안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와 17개 유관기관이 칸막이를 허물고 중소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6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합동 설명회’를 열고, 도와 유관기관의 기업 지원 정책을 한자리에서 종합 안내했다.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최근 고용 여건이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관광숙박업·제조업·건설 분야 등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미스매치 없이 기업 어려움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설계가 부족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의견을 주시면 제도 개선까지 해나가겠다”며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도 함께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이준호 제주도 정책자문위원(서강대 기술연구센터 겸임교수)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준호 자문위원은‘인공지능(AI) 시대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짚으며 지역 중소기업이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정순 소상공인과장이 2026년 제주도 중소기업 육성 시책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제주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혁신, 기업의 활력으로 도약하는 제주’를 목표로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활성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금융·기술·인력·수출·내수·창업·경영·기타 등 8개 분야로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제주 스타 크리에이터 사업 등 신규 사업도 시작한다.

 

2부에서는 17개 유관기관이 기관별 지원 정책을 직접 안내했다.

 

자금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용보증, 창업보증 등, 기술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지원과 기술사업화 지원, 인력 분야에서는 일학습병행과 직업능력개발훈련이, 수출 분야에서는 수출바우처와 해외마케팅 지원 등이 소개됐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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