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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9~24세 대상 연 16만8천 원 지원… 신청 절차 간소화·연중 일괄 지급으로 이용 편의 강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연간 총 16만 8천 원(월 1만 4천 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제도의 신청 절차상 불편과 신청 시기에 따른 지원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생리용품 지원 신청 후 카드사 방문이나 콜센터, 인터넷 등을 통해 국민행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2026년부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생리용품 이용권(바우처)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국민행복카드 발급까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최초 신청 이후에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자격 유지 시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된다.

 

지원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신청한 월부터 월별로 지원금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연중 어느 시점에 신청하더라도 연간 지원금 전액인 16만 8천 원을 일괄 지급함으로써 신청 시기에 따른 불이익 없이 모든 대상자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받은 바우처는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 구매가 가능하다.

 

김재미 양양군 교육체육과 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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