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울산의 빛나는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 그리고 미래 이상(비전)을 잇는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울산박물관은 샤힌 프로젝트 준공 등 올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민의 문화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울산의 자부심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전시 계획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5월에는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차 특별전 '울산 결혼백서(가제)'가 열린다.
조선시대 혼례 관련 고문서부터 천전리 마을 공동 혼례복, 현대의 결혼자료까지 한자리에 모아 시민의 삶과 함께 변화해 온 결혼 문화를 조명한다.
이어 9월에는 제2차 특별전 ‘아라비아 횡단 파이프라인과 울산정유공장’이 개최된다.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파이프라인 건설과 울산 정유공장 건립 과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사진, 영상, 관련 유물을 토대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의 도시 형성과 근대화를 촉발한 석유 파이프라인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서막을 연 울산정유공장은 ‘에너지를 통한 국가 발전’이라는 역사적 궤적을 함께한다.
두 산업 유산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재조명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10월 울산공업축제 기간에는 산업사실 옆 회랑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전시 ‘울산공업축제와 공연’이 마련된다.
관람객 이동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역대 축제의 기록을 통해 산업도시 울산이 품은 문화적 역동성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유잼도시 울산의 면모를 부각할 계획이다.
대곡박물관에서도 특별전이 이어진다.
오는 4월, 반구대로 일대 역사와 문화를 다루는 제1차 특별전 '반구대로의 문화사(가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김홍섭일기’와 ‘천전리 암각화 탁본 사진’ 등을 통해 신라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져 온 반구대로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어 9월부터는 내년 3월까지 제2차 특별전 ‘삼남 교동리 유적’이 개최되는데, 교동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와 철기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삶과 발굴 성과를 소개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15주년을 맞은 올해 전시는 울산의 문화사에서부터 세계적인 산업유산까지 폭넓게 아우르도록 기획했다”라며, “박물관이 울산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