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포항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2023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연안 해역 및 수산물 방사능 모니터링’ 사업이 시민 불안 해소에 기여하며 해양 안전 관리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방류 직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사업은, 포항시의 최첨단 행정지도선인 ‘연오세오호’가 현장에서 직접 해수를 채취하고, 포항시의 공인 검사기관인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이를 정밀 분석하는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그동안 축적된 모니터링 데이터를 통해 우리 지역 연안 해역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왔다.
특히 단순히 유통 중인 수산물을 검사하는 수준을 넘어, 연오세오호를 활용해 오염수 유입 가능성이 있는 연안 해수를 상시 채수함으로써 오염원을 사전에 감시하는 ‘선제적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 등 국가 표준 장비를 통해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을 소수점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오염수 정화 설비인 알프스(ALPS)로도 제거되지 않아 시민들의 우려가 컸던 ‘삼중수소(Tritium)’에 대한 직접 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 감마핵종 중심의 검사를 넘어 방사성 핵종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사능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
지자체 차원에서 삼중수소까지 직접 정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물며, 포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모든 분석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시 체계를 운영해 온 것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검증과 투명한 정보 공개라는 원칙 아래,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