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가 운영한 ‘합동설계단’이 설계용역비 절감과 설계 완성도 제고 등의 뚜렷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산 효율화를 위해 운영한 ‘합동설계단’이 총 232건, 사업비 76억 2100만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30명으로 구성된 4개 설계반을 편성해 약 47일간 현장 조사와 현황 측량, 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까지 설계 전 과정을 자체 수행했다.
현장 여건을 직접 반영한 설계로 사업 실행 가능성과 설계 완성도를 함께 높였다.
특히 내부의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자체설계를 추진함으로써 설계용역비 약 4억 64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설계 기준과 단가를 통일해 적용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품질 관리의 수준도 높였다.
설계 대상은 ▲재해 위험지 정비 ▲마을 진입로 및 안길 개선 ▲농로 및 수리시설 정비 ▲소하천 및 세천 정비 ▲하수도 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 시설 사업을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합동설계 과정에서 반별 책임 설계와 단계별 검토 체계를 운영하고, 직원 간의 기술 교류와 실무 연찬을 병행함으로써 설계 역량과 업무 전문성 강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설계가 완료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발주 절차를 진행해 상반기에 조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로써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합동 설계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설계 성과가 실제 공사로 신속히 이어져 읍면 지역은 농번기 이전에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됐으면 한다”라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