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가 2027년 개관을 앞두고 지역의 우수한 연구 인력들과 연계를 강화하며 학술대회 유치에 본격 나섰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대표이사 송남운)는 지난 14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POEX 찾아가는 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텍 교수진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술대회 및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설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POEX가 최근 POSTECH과 학술·연구 중심 MICE 협력 체계를 구축한 데 따른 후속 실무 행보로, 2027년 개관 이전부터 학술행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POEX 시설 및 공간 구성 소개 ▲학술대회·국제회의 개최 시 제공되는 지원 사항 안내 ▲행사 유치 및 운영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통해 실제 학회 유치 가능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교수는 “학회 운영 경험이 있는 연구자들에게는 장소 선정과 운영 부담이 큰 고민인데, POEX처럼 전담 지원 체계를 갖춘 컨벤션센터가 생기면 학술회의 준비의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향후 학회 개최지로 포항을 적극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POEX는 개관 이후 대형 컨벤션홀과 모듈형 전시장, 국제회의에 적합한 음향·영상 시스템 등을 갖춘 동해안 거점 MICE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며,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학술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첨단소재, AI 등 포항의 전략 산업과 연계한 학술·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학술행사를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결합된 지속 가능한 MICE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송남운 POEX 대표이사는 “지역 내 핵심 연구 인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방식이 초기 유치 단계에서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요 연구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OEX는 국제회의, 학술대회, 산업전시회를 아우르는 동해안 거점 MICE 시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단계적인 유치 전략과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