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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힘찬 출발… 김포시, 2026년 봉성산 해맞이 행사 연다

1월 1일 새벽 6시 30분, 봉성산 가톨릭문화원 일원에서 집결 후 정상까지 이동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장애인체육회가 오는 1월 1일, 하성면 봉성산 정상에서 ‘2026년 봉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과 도약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새벽 6시 30분 봉성산 가톨릭문화원 일원에 집결한 뒤, 참가자들이 함께 정상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봉성산 정상에서는 해가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모둠북 공연과 새해 소망을 적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들이 한 해의 출발을 의미 있게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봉성산은 해발 129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뛰어나 김포를 대표하는 해맞이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한강 상·하류와 김포평야 전경은 물론, 날씨가 맑을 경우 문수산과 북측 지역까지 조망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찾고 있다.

 

김포시체육회는 행사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전 답사를 통해 이동 동선을 점검했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곳곳에 안내 인력을 배치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과 질서 유지를 도울 방침이다.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은 “붉은 말의 해가 상징하는 도전과 도약의 의미처럼, 이번 해맞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새해의 시작을 뜻깊게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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