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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세계를 무대로 한 도전과 성과 보고

대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 성료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호주·독일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연도 참가 희망학생과 학부모에게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인턴십에 참여한 30명, 독일인턴십에 참여한 10명의 학생을 비롯해 다음 연도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시청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고회에서는 유성생명과학고 김영미 학생(호주 조리 분야)과 충남기계공업고 김도영 학생(독일 전기·전자 분야) 등 6명의 학생이 직접 해외 현장에서의 체험수기와 국외 취업 계획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실습 과정에서 얻은 전문기술, 글로벌 직무 경험, 문화적 소통 역량 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발표 내용은 후배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은 지난 9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조리, 건축(타일),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4개 분야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독일인턴십은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7주간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기계, 전기‧전자 등 2개 분야에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언어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으며, 다수의 학생이 현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청과 협력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해 왔으며, 호주인턴십과 독일인턴십에 현재까지 총 50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국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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