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 한밭수목원에 최근 조성된 황톳길 맨발걷기 산책로가 개장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밭수목원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 일반에 개방된 이 산책로는 하루 평균 1천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며,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보 이용자들은 물론 인근 만년동 직장인과 정부 청사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며, 점심시간 또는 퇴근 후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관광객 역시 수목원 방문 시 필수코스로 산책로를 즐기며 도심 속 자연의 이로움을 체험하고 있다. 도안동에 거주하는 김 씨는 “최근 황톳길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마다 산책을 시작했는데, 걷고 나면 오후가 훨씬 활기차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는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번 맨발걷기 산책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시민 건강증진과 수목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사업이다.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토길과 마사토길 등으로 구성된 총길이 1.5km, 폭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시 기념물 사정성(沙井城) 일대의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사정동 주택가(산서로50길)에서 사정성 정상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노후 산책로를 대상으로 올해 5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낡은 시설물의 철거, 급경사 구간의 지반 다짐, 낙상 예방을 위한 계단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되어 시민들의 안전한 산책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시는 이 구간이 매장문화재 분포 지역임을 고려하여, 지표 훼손을 최소화하고 데크나 난간 등 인공 구조물 설치를 자제하는 등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주민 요청이 많았던 전망대나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의 경우, 역사문화환경 보존 원칙에 따라 필요성과 설계 적합성을 따져 신중히 반영했다. 대전시는 지난 2021년부터‘산성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산성의 도시, 대전”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관련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서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여름철을 앞두고 대규모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대덕구 오정동 새뜸어린이집에서 김치 섭취로 인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발생 인지 및 신속 보고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전파 체계 점검 △합동 대응 회의 △현장 환경 조사 및 검체 채취를 통한 역학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사후 조치 등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구 위생과를 비롯해 대덕구보건소,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관련 기관이 실전처럼 참여해 현장감을 더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대응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해 기관 간 의견을 공유했으며, 향후 대응 매뉴얼에 이를 반영해 실제 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식중독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철 식중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3일과 14일 송촌동, 목상동, 대화동에서 열린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먼저 송촌동은 13일 동춘당종택 안마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1부 주민총회와 2부 ‘동네마실 영화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및 2025년 마을계획을 선정, 발표했다. 주민 투표로 선정된 송촌동의 2026년 마을계획은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송촌 마을학교 가는 날, 2’와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송촌동 마을축제’, 송촌동 숲과 공원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소풍’, 주민 스스로 안전 및 환경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 함께, 안전 환경 1004!’가 선정됐다. 1부 주민총회가 진행된 후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주민 모두가 함께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상동은 14일 목상초등학교와 목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목상동 주민총회 & 마을축제’를 진행했다. 목상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마을의 내일을 구상하는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로켓 소년의 꿈’을 주제로 한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항공안전혁신위원장 채연석 박사가 진행하며 과학자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청소년에게는 꿈과 진로에 대한 비전, 주민에게는 생활 속 과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14일 ▲648년 전 우리 ‘꿈’, 우리는 이제 우주로 간다를 시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상상, ‘꿈’의 로켓을 쏘다!(8월 2일) ▲우주개발의 미래, 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인 ‘꿈’(9월 20일) ▲‘꿈’을 위한 우리의 도전, 신기전에서 미래의 달 탐험까지(12월 6일)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8월 2일과 12월 6일 강연에는 국립중앙과학관 내 신기전과 로켓을 탐방하며 원리와 비밀도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유성다과상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강연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채연석 박사는 “과학기술 분야는 유망한 일자리가 많은 만큼 미래 직업으로서 큰 가능성이 있다”라며 “청소년 때부터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친숙해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14일 원동 창조길 일원에서 청년마을(새마을 원동) 주관으로 열린 ‘브랜드 잼 페스타’ 프리마켓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잼 페스타’는 청년들이 구상한 창업 아이템을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즉흥적으로 담아낸 축제라는 뜻으로, 청년 창업 아이디어와 지역 고유 문화를 결합해 지역문화 활성화 및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프리마켓 ▲패션쇼 ▲음악 공연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아이템과 체험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철’과 ‘빈티지’를 테마로 철공소 거리의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공간에 문화적 생명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담아낸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인 패션쇼에서는 청년과 시니어 모델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연출했다. 곽길영 새마을 원동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10월 예정된 두 번째 행사에서는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플레잉데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대전시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 파파데이’ 시리즈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명량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로 구성된 40가정이 참여했으며, 협동 게임, 릴레이 달리기,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자녀와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아빠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는데, 오늘 하루는 함께 뛰어놀며 아이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플레잉데이’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4개 사회복지관과 함께 ‘맞춤형 통합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보문종합사회복지관 ▲성락종합사회복지관 ▲중촌사회복지관 등 중구 관내 4개 사회복지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발굴 및 사례관리▲돌봄 자원 공유 및 관련 업무 협업 ▲지속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의 출발점”이라며, “중구의 모든 주민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부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둔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구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구 복지만두레협의회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이번 여름철 물품 지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등 450세대에 선풍기와 여름이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중구 복지만두레협의회 회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돌봄 활동도 병행한다. 이진우 중구 복지만두레협의회장은 “겨울철에 집중되던 이웃 돕기를 연중으로 확대해 지원해주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복지만두레도 지역 돌봄 공동체로서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여름나기 물품 지원을 통해 폭염 속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폭염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위협이 되는 만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2일 유천동 상가 밀집 지역 일대에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민·관·경 합동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불법광고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및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에는 중구청 광고물 정비반을 비롯해 대전옥외광고협회,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자율방범대 등 민간과 경찰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은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불법유동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있어 도시경관 저해는 물론, 주민 불편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날 단속반은 에어풍선,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6.3 조기 대선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국정철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의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TF’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구청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이끄는 이번 TF는 상황총괄반과 공약실행반으로 조직되어 정부의 정책 방향 분석 및 지역현안 점검·발굴을 통한 지역 연계사업 검토, 국정과제 연계 부처 공모사업 발굴, 국비확보 방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등 종합 대응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대선을 앞두고 12개 지역발전 과제를 대전시와 주요 정당에 전달한 바 있으며, 대선 직후 각 부서별 국정과제 및 대통령 공약 사항 파악을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를 시행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30일 대통령 공약사업과 중구 주요 사업의 연계 실행을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중구 대응 전략을 마련, 즉각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 중구는 이 외에도 중앙정부 및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등과 긴밀한 소통·협력 체계 역시 구축해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구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4일 중구 보훈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중구동행, 서리서리봉사단, 현대의료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계룡재활의학과 임종훈 원장이 직접 참여해 6‧25 참전유공자회를 비롯한 지역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 80여 명에게 영양수액을 제공하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한, 자원봉사단체들은 의료봉사와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점심 나눔 봉사도 함께 진행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중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5년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前 대전시민환경교육센터장을 역임한 고은아 강사가 맡아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방법과 일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는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에는 친환경 벌레 퇴치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아카데미 준비에 애써주신 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되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96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망향의 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위치한 보훈의 도시 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넋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망향(望鄕)’이라는 주제 아래 ‘위로와 치유’, ‘평화와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고귀한 전통 춤사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궁중정재 가인전목단을 시작으로, 호남 검무를 재구성한 검무, 시나위 선율에 맞춘 선(扇)살풀이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안무자 박영애가 새롭게 구성한 넋풀이 지전춤, 민초의 고난을 담은 상주아리랑, 호국영령의 영원한 봄을 표현한 부채 연화무까지 총 6작품이 순차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장단과 선율 위에 펼쳐지는 춤사위는 물론,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영상미도 함께 더해져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완성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그 유가족을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0일(목)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2 《클라리넷과 실내악》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목관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앙상블의 다채로운 하모니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한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가 객원 리더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조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디플롬과 마스터 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클라리네티스트 벤젤 푹스를 사사했으며, 2016년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클라리네티스트로 발탁되어 7년간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연주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라이하의 ‘목관 5중주 내림마장조’로 문을 연다. 라이하는 낭만주의 시기의 중요한 작곡가이자 파리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며 관악 실내악 분야에서 독자적인 성취를 남긴 인물로, 이번 작품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목관 5중주로 목가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색채감이 특징이다. 두 번째 곡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3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백 시장은 먼저 25년 전통의 약과 전문 생산업체인 한울제과를 찾았다. 해당 기업은 1999년 설립해 2001년 정교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25년간 약과와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울제과 김영섭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과 인근 구거 복개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세진케미칼 이진노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 문제로 인한 산업단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시 금정구는 '2025 금정 청년 러스틱라이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정 청년 러스틱라이프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년 (예비)창업가 발굴·육성을 통해 청년인구 지역정착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예비 로컬크리에이터 10개팀과 창업 7년 미만의 초기 로컬크리에이터 10개팀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금정구에 주소지를 둔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예비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는 창업역량 강화 교육 및 창업 아이템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초기 로컬크리에이터들에게는 성장지원금 각 1,200만 원을 비롯하여 기업진단 및 BM 컨설팅, 로컬 제품 판매전 및 네트워킹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이번 달 30일(월)까지이며 접수는 부산일자리정보망' job 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6월 12일, 삼척시 봄볕내리는날농장에서 ‘2025년 삼척시 귀농귀촌 지역특화 아카데미 팜파티플래너 양성과정’ 수료식과 함께 팜파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삼척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특화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22일 개강하여 총 8회 차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인 및 농장 운영 희망자 22명 전원이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팜파티플래너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과 함께 열린 팜파티 시연회에는 교육생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웰컴존, 포토존, 판매부스 스타일링을 비롯하여 초피, 블루베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케이터링, 농장 자원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팜파티 전 과정을 실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팜파티플래너 양성과정을 통해 농장 파티를 직접 기획하고 연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향후 내 농장에서 팜파티를 개최해 농장 홍보와 농산물 판매에 도전해 보고 싶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환경의 달을 맞아 ‘탄소중립’ 정보 공유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의식과 기후 위기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비워(B-war, 이메일 비우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메일 한 통 삭제 시 약 4g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할 수 있어, 작은 실천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의 동참 권유로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영월군수를 지목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화면 밝기 낮추기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작은 생활 습관 변화로 환경을 지키는 일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동해선 중부선 개통으로 철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척 열차체험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단 운영은 철도 연계 관광상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삼척 주요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들로 일자별 3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수도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각각 1일차와 2일차 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장호항, 초곡용굴촛대바위길, 죽서루,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해변 등 삼척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6월 19일 수도권 체험단 일정에는 한국관광공사 소속 외국인기자단이 동행하고, 관광공사 사내방송 제작팀도 참여해 삼척 관광 콘텐츠를 국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차체험단 운영은 철도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