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12월 23일 화요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11층에 위치한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에서 열린 '2025년 주한 유럽연합 학생 달력 그림 공모전 시상식'에 수상 학생들을 인솔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관한 행사로, 고성군은 수상 학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인솔에 나섰다. 수상 학생들은 주한 유럽연합 대사 명의의 상장을 수여 받았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인 부모가,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교 담당 교사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오호초등학교 서희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14명의 학생이 수상하며 지역 학생들의 우수한 예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수상 학생들의 작품은 달력으로 제작돼 정부기관과 각국 대사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고성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과 시상식은 학생들의 예술 작품이 국제기구 공식 달력으로 제작·활용된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특히 본 공모전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주관하여 추진되었으며, 공모전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2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많은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 기반 국제 문화 교류 확대와 문화 분권의 의미를 지닌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자체와 국제기구, 학교 및 가정이 함께한 교육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감수성과 창의력, 문화 이해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별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