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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박상진 의사 생가서 ‘꿈꾸는 고헌고택’ 추진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박상진 의사 생가를 활용해 추진한 '꿈꾸는 고헌고택' 사업이 국가유산청의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추진중이며, 올해는 5개 분야 총 355건의 활용사업이 전국에서 진행됐다.

 

'꿈꾸는 고헌고택'은 북구문화원이 주관해 박상진 의사 생가와 주변 문화자원을 연계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들여다 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를 모티브로 한 곡물 먹거리 체험과 물물교환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상덕태상회' ▲박상진 의사 생가의 대나무로 솟대 만들기와 편지쓰기를 해보는 '호국솟대와 러브레터'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와 꿈찾기 프로젝트, 소리로 배워보는 판소리체험 '꿈꾸는 고헌고택' 등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가족 단위 누구나 고택이 가진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는 2026년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꿈꾸는 고헌고택'을, 달천철장에서 '2000년 철의 역사를 캐다'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의 문화유산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우수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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