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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가족어울림센터, 크리스마스 뮤지컬 성료

연말 맞아 가족 관람객 위한 문화의 장 마련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8일과 19일, 홍성가족어울림센터에서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이 이틀간 두 차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회당 200여 명을 모집한 가운데,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는 모집 정원의 약 4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에는 약 6배의 신청이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몰리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두 공연은 교육성과 참여 요소를 갖춘 가족 맞춤형 뮤지컬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는 잭이 모험을 통해 우쿨렐레와 함께 가족의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범죄 예방과 폭력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려의 가치를 깨닫도록 돕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는 선물을 찾는 과정에서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로, 일부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 참석한 성인 관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관람객은 "아이들에게만 맞춰진 공연일까 걱정했지만, 성인인 저도 몰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라며, “특히 ‘우쿨렐레 잭과 콩나무’에서 전달되는 가족의 소중함과 배려의 메시지가 깊이 와닿았다”며 공연의 교육적인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모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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