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18일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활동 중인 시민강사들을 대상으로 ‘2026년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사업’에 활용할 신규 교안 개발을 위한 교안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시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인식 전환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강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안 콘테스트는 강사 4~6명으로 구성된 6개 조가 약 2개월간 준비한 교안을 발표하고, 2명의 평가위원이 내용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교안은 향후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표준교안을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컨테스트를 계기로 2026년 신규교안을 개발에 속도를 내고, 내년 초 우수교안을 대상으로 표준교안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콘테스트가 시민강사들에게 더 나은 교안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더욱 질 높은 탄소중립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안 연구와 개발을 지원해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탄소중립 시민강사들은 행정기관, 경로당, 교육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시민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교육 참여를 원하는 10인 이상의 모임·단체·기관 등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