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귀농귀촌 통합 성과 공유대회’에서 귀농귀촌 통합정보 제공 부문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천시는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귀농귀촌 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린대로(지자체관) 및 통합상담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제천시는 양질의 귀농귀촌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여 당당히 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제천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라는 홍보를 톡톡히 한 셈이다.
그린대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사이트로 귀농귀촌 정책, 빈집정보, 교육, 살아보기 체험, 종합상담 등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제천시는 실제 귀농귀촌 사례와 정착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함으로써 예비 귀농귀촌인의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진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우수마을 대상 시상에서는, 제천시 덕산누리 협동조합이 입상하여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덕산누리협동조합은 매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덕산누리 협동조합 관계자는 “제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들이 제천시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되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정착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천에 정착하고자 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및 귀농인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공모사업인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를 조성하여 다양한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