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신학년을 대비해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 여건을 마련하고자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계획’을 12월 16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신학년이 시작되기 전, 모든 교원이 학교별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학교 자체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학년 주요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간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수업‧평가 개선 방안을 사전에 협의‧공유함으로써, 신학년 교육활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학년도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은 2026년 2월 20일부터 2월 25일 중 3일간 운영되며, 세부 일정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한다. 운영 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전체 교원으로, 2026년 3월 1일자 전입 교원을 포함한다.
각 학교는 해당 기간 동안 연수, 워크숍, 협의회(전체·학년·교과 단위)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학년)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교과별 평가계획 마련, 교육과정 관련 연수 운영, 전입 교원의 학교 이해 및 조기 적응 지원 등을 중심으로 신학년 준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대전시교육청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교원 수에 따라 학교당 70여만 원에서 29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인쇄비, 물품 구입비, 강사수당, 협의회비 등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비로 활용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새 학년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시작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