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유배문학관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문학관 전시 로비에서 ‘남해문화원 민화반-꿈을 그리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순수하고 익살스러운 아름다움으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정서를 오롯이 담아온 민화(民畫)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남해문화원 민화반 김은영 강사와 10명의 열정적인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특히 ‘꿈을 그리다전’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정수이자 민초들의 소박하면서도 간절했던 바람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낸 민화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민화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수강생 각자의 개성과 현대적 미감을 더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민화는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잠시 잊고 지냈던 '꿈'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는 민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지역민들이 꾸준히 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얻은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김은영 강사님의 탁월한 지도 아래 10인의 수강생분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그린 작품들을 통해 남해군민은 물론, 유배문학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희망과 평안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