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미래 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청년농 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시설을 청년에게 임대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첨단 농업기술 습득과 영농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미만 청년농업인 3~4명으로 구성된 1개 팀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의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선발 후 임대차 계약 전까지는 괴산군으로 전입해야 한다.
또한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팜 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한 사람이어야 한다. 병역 면제자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된 팀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최대 3년간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 740 일원에 조성된 5,296㎡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임차해 영농 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업의 미래 변화를 이끌 청년을 위한 핵심 지원정책”이라며 “스마트팜 시설 확보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해 독립 영농 기반을 마련하고 괴산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