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금)

  • 구름조금동두천 -3.8℃
  • 흐림강릉 1.1℃
  • 맑음서울 -2.1℃
  • 맑음대전 -1.1℃
  • 흐림대구 1.0℃
  • 흐림울산 4.3℃
  • 맑음광주 1.4℃
  • 구름조금부산 6.1℃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6.4℃
  • 구름조금강화 -2.8℃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1.1℃
  • 흐림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6.4℃
기상청 제공

김제시,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 위한 간담회 개최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현황 공유 및 현장의견 청취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12일 이동노동자 쉼터(김제시 도작8길 44)에서 대리운전 및 배달 등 관련 업체와 자리를 마련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1월 13일 개소한 ‘김제시 이동노동자 쉼터’의 운영 한 달 차를 맞아 이용자의 실제 사용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현황 보고 △쉼터 운영 관련 건의사항 청취 △지속적 지원사업 추진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에도 근무가 이어지기 때문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며 “겨울철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의 연장 운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동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이용환경 개선 방안을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 확대 여부를 내부 논의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동노동자는 우리 지역 생활서비스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은 시의 책무”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쉼터 운영을 개선하고,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