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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 ‘2025년 울산 북구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기술주도형 R&BD, 미래차 부품전환 등 3개 분야 42개사 지원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테크노파크는 11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윤지현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 북구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기업 지원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사업에는 울산 북구의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기술주도형 R&BD 기업지원 ▲북구 스타 비즈니스 센터 운영 ▲미래자동차 부품전환 종합 지원 등 3개 핵심 분야에서 총 42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발표한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매출과 수출, 고용 등 주요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먼저 지역 주력산업의 제품 혁신을 돕는 ‘기술주도형 R&BD 기업지원’ 사업에는 22개사가 참여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 고급화, 특허·인증 등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수출액은 14.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정 개선을 통해 2억 1,1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40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졌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자동차 부품전환 종합지원’ 사업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총 5개 기업이 컨설팅과 시제품 제작 등 패키지 지원을 받았다.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전기차용 차체 부품의 플라스틱 대체 적용 제품’을 개발한 신화에스엠지(주)와 ‘베트남 수출 상담회’를 통해 현지기업과 약20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한 ㈜켐프가 발표 시간을 가졌다

 

초기 창업기업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스타 비즈니스 센터’ 운영 사업 또한 입주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밀착형 지원을 펼친 결과, 입주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9% 급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총 12건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11명의 종업원 수가 증가하는 등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었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올해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기업 사례 발표와 함께 참석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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