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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6년 예산안에 국비 5,781억원 확보

전년 대비 312억원 5.7% 증액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가 2026년도에 총 5,78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5,469억원보다 312억원(5.7%) 증가한 규모로,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2026년 운영을 목표로 하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에 471억원을 확보해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광역 접근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시민 생활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사업들이 다양하게 반영됐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중점관리지역 추락방지시설 설치에 99억원, 상습 침수 구역의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에 50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에 51억원을 확보하여 초기 강우 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 양산천과 낙동강의 수질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국산화 제품개발을 목표로 하는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에 국비 73억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바이오메디컬 AI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에 5억원을 확보하여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했다. ▲통도사 국가유산관리소 및 경학원 개축 사업 32억원 ▲신흥사 대광전 보수공사 16억원 ▲낙동선셋 바이크파크 조성사업 34억원을 확보하여 전통 사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산시는 ▲상삼·범어중블록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4억원 ▲물금읍 물금지구 뉴빌리지 사업 15억원 ▲보훈회관 건립 2억 5천만원 등 각 분야 현안에 필요한 재정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를 기반으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성장과 시민 안전, 생활편의 증진의 실질적 향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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