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7일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양 시장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이자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법안으로써 ‘달빛철도특별법’을 반드시 연내에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의서에서는 이와 함께, 그간 제기된 과도한 재정부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속철도를 고수하지 않고, 고속철도에 준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속화 일반철도로 건설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선로 운영의 효율성과 열차 안전성을 위해 복선화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건의서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당초안보다 사업예산이 2조6000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특별법 제정에 걸림돌이 되던 국가 재정부담 우려가 크게 해소된다. 그러면서도 운행 시간은 고속철도와 큰 차이가 없어 비용 대비 효과가 크며, 향후 2038 하계아시안게임 개최 등에 따른 수요 증가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11월 도민회의’를 개최했다. 13개월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온 경남은 수출증가율 3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국가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경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자 해당기업의 지역 책임자, 임원 등 9명을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기업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창업이 성공하고 인재를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역할을 함께 하는 등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해 주시면 도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정인섭 거제사업장장은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도의 산업 성장과 수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며, 조선업 인력난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주민들과 동화될 수 있도록 언어와 문화교육 등의 인프라와 질서유지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건의했다. 삼성중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분은 지방정부가 감당해야겠지만, 윤석열 정부의 기조에 따른 부자감세로 발생한 세수 부족분까지 지방 부담으로 전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지방재정 파탄 해결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양승조·정원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정부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올해 예산을 연초 계획보다 4778억원 줄어든 상태에서 마무리했고, 내년 예산도 지방교부세 급감에 따라 전년보다 2019억원(-2.8%) 감소한 6조9083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며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감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고 지방재정 실상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과 정부 농림·해양 분야 예산증액, 전남 의과대학 설립 등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박정현 최고위원, 이개호 정책위의장,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당 지도부와 양승조·정원오 참좋은지방정부 공동위원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지사는 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재정 위기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를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는 교부세 세입이 무려 40~53%나 차지할 정도로 지방교부세 의존도가 높다”며 “교부세 감소분에 대한 대안이 없다면 복지, 안전 등 현안 사업 감소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어 당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재정 충격완화를 위해 ▲지방교부세 감액분 2년에 걸쳐 단계적 정산 ▲지방채(공공자금채)에 대한 이차보전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19.24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11월 22일 수요일 런던 길드홀에서 런던금융특구(City of London) 마이넬리 시장(Lord Mayor)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런던금융특구의 본청인 길드홀(Guild Hall)*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만찬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경제인들과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참석하였으며,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의원, 왕실 인사 및 런던의 주요 경제·금융인들이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마이넬리 시장 내외와 런던금융특구 의원들 그리고 영국 왕실의 글로스터 공작 내외의 환영을 받으며 길드홀로 입장했다. 식전 리셉션은 런던시가 소장한 그림들이 전시된 아트갤러리(Art Gallery)에서 진행되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마이넬리 시장의 안내로 미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12개국 대사들과 여러 영국의 경제·금융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방명록에 서명하였다. 윤 대통령 부부는 팡파레 연주와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만찬장인 그레이트홀(Great hall)로 이동하였다. 그레이트홀은 길드홀의 주 연회장으로, 런던시 12개 동업자 조합(길드)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할 수만 있다면 국회의 기능마저 마비시킬 태세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겁박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이에 방해가 된다면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권마저 박탈하는 입법이라도 강행할 태세이다. 툭하면 되살아나는 ‘완박법’의 망령이 또다시 어른거리고 있다. 어떻게든 방송통신위원회를 무력화시켜 편향된 언론환경을 유지 시켜 보려는 뻔한 노림수이다. 여야가 합의했던 11월 30일과 내달 1일의 본회의는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한 일정이다. 11월 30일 이전에 예산안 처리가 안 된다면 11월 30일과 내달 1일에 본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의사일정에 관한 여야의 합의가 있어야만 한다. 이미 72시간이 지나서 자동폐기된 탄핵안을 정기국회 내에 다시 올린다는 발상 자체가 국회법을 무시한 처사일 뿐만 아니라 합의 정신을 완전히 무시하고 본회의마저 일방적으로 열겠다는 발상은 ‘더불어민주당식 의회 폭거’이다. 만약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짬짜미로 본회의를 밀어붙이고 법제사법위원회의 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월 22일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140년 전 양국 간 외교관계의 문을 연 <조영 수호통상조약(1883)> 원본을 관람하면서 한영 양국 간 역사를 되짚어 보고, 그동안 양국이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깊은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자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개최된 한영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반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간 외교‧국방 2+2 장관급 회의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점을 환영한다고 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양국 간 외교․안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규탄 결의안 통과가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은 그간 “중국의 강제 북송 중단을 왜 막지 못했느냐”라며 정부를 질타하더니 이젠 “중국과의 외교 문제로 비화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말을 바꿨다. 민주당은 결의안 채택을 위한 법안 소위에서 시종일관 사건과 무관한 자료를 요청하며 지연작전을 펼쳤고 의사 진행을 방해했다. 민주당의 반대로 대한민국 국회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반대 의견 하나 제대로 내지 못하게 되었다. 북송은 곧 지옥행이라는 생생한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항상 인권을 강조해오던 민주당이 정작 탈북민의 인권은 살피지 않고 있다. 500~600명가량 북송된 지난달에 이어, 추가 북송을 앞둔 탈북민도 약 1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민 강제 북송이라는 반인권적 행태를 규탄하는 것은 문명국가인 대한민국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민주당은 아직도 중국몽에 빠져 중국의 눈치를 살피는 것인가. 겉으로는 “강제 북송에 반대한다”라는 의견을 내지만, 정작 중국과 북한의 잔혹한 행위에는 스스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금 당장이라도 법안 소위를 열어 결의안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3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세계중화총상회 회장단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 간담회는 박완수 도지사와 채관심 신화그룹 대표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10개국 중화총상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지원, 남해안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향후 국제정세의 흐름과 세계경제 방향 속에서 경남도와 화상(華商) 간의 상호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있었다. 또, 경남의 수소산업 인프라와 바이오 산업, K-컬쳐 등 맞춤형 투자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과거 산업화 중심인 경남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핵심기업과 아름다운 남해안 경관을 가지고 있어 관광개발과 투자하기에 여건이 좋은 곳”이라며 “경남을 찾아주신 회장단 여러분께 투자환경과 관광을 널리 알리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마약근절을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과 예방활동 추진을 위해 도 경찰청,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사건이 발생하는 등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학생, 청년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는 마약사범 증가에 따른 경각심 제고와 지속적인 예방, 치료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약근절을 위한 발걸음에 나서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김병우 경상남도경찰청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종석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 등 홍보와 교육, 예방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마약류 취급‧관리를 적정하게 하는 등 정책을 개발하고 각 기관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는 도민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소멸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 국회 세미나에서 법무부 산하 이민청 설립과 광역비자 전면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세미나는 전남도와 국회입법조사처, 경상북도, 전남·경북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국회 세미나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국회 이광재 사무총장,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 입법조사처장, 사회부총리, 법무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남·경북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회입법조사처와 개최한 ‘제1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도 지역토론회’ 후속 조치 일환이다. 당시 광역비자 도입,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으로 확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영록 지사는 “지방은 인구감소로 노동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외국인력 유치를 위해 법무부 산하에 이민청을, 광역에는 인구청년이민국, 기초에는 인구청년이민과를 신설하고, 중앙과 지방이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n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라남도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전남의 현안 해결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입법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36번째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21대 국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여순사건 특별법’,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을 견인했으며, 전남 농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인구감소와 국가균형발전에도 관심을 갖고 새로운 지방시대 통합법인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전남도는 전남 명예도민이 된 김교흥 위원장이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전남 발전을 위해 함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985년부터 전남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외부인사를 선발하고 의회 동의를 거쳐 ‘전라남도 명예도민’을 선정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전남사랑도민증’도 같이 발급해 전남도민으로서 자긍심과 혜택도 함께 누리도록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0일 2024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12조 570억 원으로 2023년 대비 437억 원, 0.4% 감소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 경기 침체로 국세와 지방세가 감소됨에 따라 대규모 축소가 우려됐으나, 전년 대비 국비 추가 확보로 국고보조금이 증액되어 총 예산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2024년 세입은 취등록세, 지방소비세 등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3,131억 원 7.9%가 감소됐고,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247억 원, 2.6%가 감소됐다. 반면 국조보조금 증액으로 보조금 수입은 2,433억 원, 4.4% 증가했다. 민선8기 도정 추진이 본격화되는 2024년도 세출예산은 '건전한 재정, 지역경제 성장, 도민행복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으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출을 재구조화하여 그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없이 본예산을 편성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실국별 자체사업 한도액을 배분하여 실국의 중점 추진사업에 예산이 우선 투자될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하여, 실국장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세계 화상기업과 한국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2023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가 22일 개막하여 4일간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 창원시, (사)한국중화총상회, (사)한국부울경중화총상회가 공동 주최하고, 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는 전 세계,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막강한 경제력과 시장지배력을 갖춘 세계 3대 상단(화상, 유대상, 아랍상) 중 하나인 화상(華商)기업과 한국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교역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B2B) 행사다. 한국에서 화상과 국내기업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초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됐고 오프라인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생과 번영,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전시, 학술회의, 산업시찰 등이 진행된다. 국내 기업은 범한퓨어셀, 대건테크, KCMT, STS로보테크를 비롯한 수소, 바이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기간’에 앞서 경기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월 포천 집중호우 때 적십자에서 많이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특별회비가 1호라고 하니 영광이고 이를 계기로 활발한 모금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최근 5년간 1회 이상 참여한 세대주 및 개인을 대상으로 우편 발송되며, 금융기관 수납, 인터넷, 휴대폰 간편결제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개인은 연말 정산 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세액공제가 되고 개인사업자는 소득금액의 100% 한도에서 비용처리가 가능하며, 법인은 소득금액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로 들어오는 외국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비롯해 전북자치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외국인 정책 추진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도내에서 취업해 지역사회에 적응하며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센터도 문을 열고 가동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3일 김관영 도지사와 도의회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 고용노동부 오기환 외국인력담당관, 황정호 전주지청장, 임은진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장, 신용순 전북노무사회장, 이인형 전북지방행정사회장, 오현권 전북은행1영업본부 부행장, 김정태 전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지원 거점기관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전주상공회의소 6층에 정식 개소됐다.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설치된 이 지원센터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21개 자치단체가 신청, 전북자치도를 포함한 9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산림청은 임업인의 소득구조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6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첫 시행한 ‘숲경영체험림’ 1호로 강원 횡성 박영순 임업후계자의 ‘싱싱포레 숲경영체험림’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숲경영체험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임업후계자 및 독림가로서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5ha 이상 산림을 5년 이상 경영한 경력이 있어야 하고, 필수시설인 숲경영 체험시설과 함께 숲속의 집, 산책로, 야외쉼터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이번에 1호 승인을 받은 ‘싱싱포레 숲경영체험림’의 박영순 임업후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산림부서, 인허가 부서 등에 숲경영체험림 컨설팅을 받아 산양삼 재배체험 등이 가능한 기본시설 위주의 조성계획을 세워 제도 시행 이후 첫 승인을 받았다. 산림청은 그 동안 숲경영체험림 신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업인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조성계획 작성요령과 숲경영체험림에 대한 안내서를 발간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온 결과 그 첫 성과로 제도 시행 약 10개월 만에 1호 승인이 나올 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은 국민 참여형 공모전인『제5회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해양경찰 함정 설계 공모전』은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대한조선학회가 주관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중소조선연구원이 공동 후원하는 관공선 분야 최초 설계 공모전이다. 2020년 첫 회부터 매년 개최하는 설계 공모전으로써 전국 23개 대학 조선공학과 대학생 48개팀이 참여한 행사로써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 국민정책 참여 기회 확대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금년 공모전은 해양환경오염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방제정에 대한 현장임무 이해도 증진을 위해 ‘차세대 중형 방제정 개념설계’를 주제로 진행된다. 5월부터 11월까지 설계공모 접수, 과제 제출 및 産ㆍ學ㆍ硏 함정 설계분야 평가위원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7개를 선정하여 해양경찰청장상과 대한조선학회장상 등을 시상한다. 응모기간은 5월부터 6월말까지 이며, 대한조선학회 누리집에서 신청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4월 29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 위치한 국제임업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 Research, CIFOR) 아마존 홀에서 맹그로브숲 보전과 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년 3월 인도네시아 발리, 6월 제주에 이어 제 3회 맹그로브숲 국제 공동 심포지엄으로 맹그로브숲을 활용한 국제공동연구 네트워크가 꾸준히 구축되어 가고 있다. “맹그로브 생태계를 통한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진은 국내에 자생하는 준맹그로브류(황근, 갯대추)의 탄소흡수능력을 자생활엽수종들과 비교한 결과, 국내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국제임업연구센터가 추진하는 맹그로브 국제 공동연구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맹그로브숲 복원은 기후 위기 시대 적응을 위한 새로운 방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4.5.2.(목, 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드와니 AI·첨단기술센터'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AI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미국 정부 및 기업, 싱크탱크 관계자들은 5.21-22.간 개최될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이 AI에 관한 국제규범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영국이 개최한 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英 브레츨리파크, ’23.11.1~2.)에서 이룬 AI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AI 혁신 및 포용성으로 의제를 확장, 안전을 보장하면서 혁신과 포용성을 견인할 수 있는 균형적인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조정관은 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AI 글로벌 포럼'은 우리 정상이 지난 9월 유엔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것으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을 통해 AI 혁신 방안, AI 안전 규범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