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103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국내 콘텐츠산업은 다른 제조산업과 달리 수도권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어 경남을 비롯한 지역콘텐츠산업은 초기 기반 구축 단계에 있는 상황이며, 도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의 K-콘텐츠 전략산업 육성 방향에 맞춰 2023년부터 ‘경남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하여 비수도권역 최대 콘텐츠 명품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경남도는 신성장 동력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머무는 경남을 조성하기 위해 4개 분야 61개 사업에 103억 원을 투입하여 창업 20건, 일자리 300개, 전문인력 1,200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문화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 경남형 지원 기반시설(인프라) 및 협력단지(클러스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포트홀 긴급 보수 등을 위한 도로정비사업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에서 시행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 10시 출근제’, ‘아픈 아이 긴급병원 동행 서비스’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늘봄학교와 연계한 전국 확산을 제안했다.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교육감,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 및 주요 부처 장관, 관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실무협의회 논의 경과보고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 및 계획(복지부) ▲2024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늘봄학교 교육협력 방안(교육부) 보고에 이어 ▲안건별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관련해 “의대 정원은 늘려야 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다만, 의대 정원 확대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할 의사인지가 더 중요하고, 필수의료와 공공의사 증원이 핵심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1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신속히 마련할 것을 소관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은 정부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 이에, 정부와 은행권이 함께 발 빠르게 움직여 총 2.9조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은행권 민생금융,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2금융권 이자환급)를 마련해 두 차례에 걸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세부 내용을 발표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시행 중이다. 먼저, 은행권은 총 2.1조 원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5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자를 환급해 지금까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36조 원을 집행했다. 2월 26일부터 정부가 총 5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공급을 시작했다. 동 프로그램은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4.5% 고정금리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금리를 최소 2.5%p 낮추는 대출이다. 상환 조건도 10년 장기 분할상환이어서 상환부담도 적다. 약 1만5천 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 6,000만 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에 기부하면 된다고 밝힌 것이다. 지급받은 금액만큼을 선관위에 기부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법적으로 하자도 없다고 한다. 짧은 합당기간 동안 보여준 꼼수의 끝판은 단연 국고보조금이었다. 보조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보고자 현역 의원 5석 확보를 위해 지급 기준일 하루 전 민주당에서 제명된 의원을 급히 입당시켰다. 법적 규정 걱정 없이, 성의와 진정성의 문제를 떠나서 선관위에서 밝힌 특별당비 기부를 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다행히 ‘개혁’이란 단어가 더는 부끄럽지 않게, 보조금 사기극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제34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월 27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에 있는 주택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사람, 지원신청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보증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지원 시기, 지원 대상자 소득 기준 등은 도지사가 따로 정해 공고하도록 했다. 또한 도지사는 도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하도록 했으며,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임차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박순범 의원은 “경북경찰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23년도에 전세 사기범 128명을 검거했고 20대~40대가 가장 많은 피해자로 대부분 보증보험 가입을 간과하여 발생했다며, 전세 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는 길은 계약 당시부터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신중한 태도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월 2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배한철 의장과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이선희, 노성환, 손희권), 재정ㆍ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각 2명, 경상북도와 교육청에서 재무 및 회계분야 과장을 역임한 전직공무원 3명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선희 의원(청도군, 기획경제위원회)이 대표위원으로, 간사에는 노성환 의원(고령군, 농수산위원회)이 선출됐다. 대표위원을 맡게 된 이선희 의원은 “국내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국내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지난해 큰 폭의 세수감소가 발생하여 지방재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 도민의 혈세로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적절하게 집행됐는지 어느 해보다 면밀한 검사가 요구되는 시점에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위촉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가 유럽 최대 인공지능 연구 컨소시엄으로 꼽히는 ‘사이버밸리(Cyber Valley)’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스케일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딥러닝 분야 글로벌 연구기관인 캐나다 ‘밀라(MILA) AI 연구소’와 협력사업을 구체화한 데 이어, 올해는 유럽지역의 인공지능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밸리 본사(독일 튀빙겐)에서 ‘서울 AI 허브-사이버밸리-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3자 간 업무협약(MOU)으로 진행됐다. 사이버밸리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 기초학문 분야의 혁신과 저명한 과학자 육성을 위해 2016년에 설립됐다. 자연과학‧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이 있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튀빙겐․슈투트가르트 지역에 있는 대학 소속 85명의 연구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밸리를 이끌어가는 주된 기관으로 막스 플랑크 지능형 시스템연구소․슈투트가르트 대학교‧튀빙겐 대학교 등의 학술․연구기관, 아마존‧BMW 그룹‧로버트 보쉬 등의 민간기업 등 다양한 산업 기관이 포함돼 있어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가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월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영숙 의원(상주 1)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 일상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 대비와 영농지도방법 개선 등 정책방향의 개선을 주문한다.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이선희(청도), 노성환(고령), 손희권(포항 9)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2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 한 후, 오후 2시부터 정경민(비례), 강만수(성주), 김일수(구미 4)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2일 경남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한 이후 반년 만에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다. 대통령이 시장 초입에 도착하자 많은 시민들과 상인들은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반겼다. 대통령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영하기 위해 나와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했고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은 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로 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 수산물 가게에서 상인이 경남지역 대표 음식 중 하나인 고추호래기를 권하자 대통령은 시식한 후 "맛있다. 이걸 좀 사서 점심때 먹자"며, "많이 파시라"는 덕담과 함께 구매했다. 이어 대통령은 나이드신 어르신이 운영하는 점포에 들러 무릎이 불편하시지는 않은지, 아플 때 병원은 어디로 다니시는지 등을 물으며 건강을 살폈다. 점포를 찾은 대통령에게 상인들은 "마산어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멀리서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대통령은 이에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라며 격려로 화답했다. 또한 대통령은 전통시장에 활기가 돌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철수)는 겨울철 진해만 대표어종인 ‘대구’의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7일 창원시 진해만을 시작으로 13일 고성군 동해면 해역에 이어, 23일 거제시 장목면 해역에 시군·수협·지역어업인들과 함께 어린 대구 5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대구는 지난 1월 산란을 위해 진해만으로 돌아온 대구 어미로 생산했다. 각 지역 위판장에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 연구사들이 알과 정자를 채취해 인공 수정한 후 12일간 전용 부화기에 수용했다. 부화가 완료되면 15일간 연구소 내 육상수조에서 사육 관리한 후 방류지역으로 이송해 방류했다. 경남도는 1981년부터 대구자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수정란 방류보다 생존율이 높은 7mm 크기의 어린 대구를 방류함으로써 대구 자원조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연구소는 진해만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해 수정란으로부터 어린 대구를 부화시켜 방류하는 등 남해안 명물인 대구 자원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2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심의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령군과 함안군에서 상정한 ‘의령 대의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과 ‘함안 칠원용산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 등 2건의 산업단지계획 변경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산업·경제 여건이 열악한 군 지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업종 제한으로 입주하기 힘들어 규제 완화를 요청한 사항으로, 이를 해소하고자 신속하게 심의했다. 이날 심의를 통해 ‘의령 대의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은 산업시설용지 사이에 있는 진입도로의 관리 상세계획 수립을 ‘함안 칠원용산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은 교통처리계획 종합개선안 재검토, 주차장 잔여부지의 공간계획 재검토, 야간경관 상위계획을 고려한 조명계획 검토를 조건부로 심의 의결했다. 심의를 요청한 의령군과 함안군에서는 심의회의 의결 조건 사항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조치계획과 개별법 인·허가 사항 등을 종합 검토하여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하게 된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약자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동대문 DDP패션몰 1층에 패션전공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작 실용 패션쇼룸’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유리로 된 전시장에 선명한 조명과 매력적인 런웨이 영상을 조합하여 주목도를 높였으며, 20점 수준의 창작 의상들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 DDP패션몰 입구에 위치하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동대문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룸 전면 포스터에 기재된 청년디자이너의 이름과 연락처를 통해 해당 의상들을 구매 문의할 수 있다. 이 쇼룸은 DDP패션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으로, 서울패션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됐으며, 청년들의 신진 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서울패션직업 전문학교 박하나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일 공간이 많이 부족한데, 이런 기회들이 발판이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합천군 적중면사무소에서 초계면·적중면 주민, 합천군 관광진흥과장, 도 균형발전단장, 장진영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석충돌구 사업 관련 현장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의 지역특화사업 발굴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 합천군의 주요 사업인 운석충돌구 거점센터 추진(2023~2025년), 운석충돌구 탐방로 정비 사업(33km)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석충돌구로 이루어진 반경 7킬로미터(km)의 넓은 분지를 지역주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산내천 주변 산책길 조성과 초계대공원의 넓은 부지와 시설을 배경으로 외지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활용방안(자전거를 이용하여 초계~적중면 들녘과 대암산 방면으로 이동하는 코스) 친환경적인 접근방안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또한 합천군 초계면∼적중면 일원의 자연마을에서 유래하는 전설, 민담, 인물, 문화유산 등을 5만 년 전에 형성된 운석충돌구 이야기와 엮어서 외부 방문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역의 고유자원을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22일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탈원전으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창원·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직후부터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지난 정부가 금지했던 원전 10기의 계속운전 절차를 개시하는 한편, 지난 정부 5년간 전체 수주금액의 6배가 넘는 4조원의 원전 수출을 달성하는 등 원전정책과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3.3조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공급하고, 원전 제조를 위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기업의 투자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원전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대학에서 원자력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기업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 정부 5년간 원전 R&D에 4조원 이상 투자하고,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2050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어제 정부는 지방 경제 활성화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발표했다. 국책 사업 외에 지자체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에 대해서도 총량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도록 했고, 개발이 전면 금지됐던 1·2급지 그린벨트도 지방에 한해 풀기로 했다. 그동안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 산업단지를 세우려 해도 그린벨트에 막혀 지방에 첨단 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획일적인 그린벨트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것은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균형 발전 정책의 일환이다. 일각에서 총선을 의식하여 선심성으로 급하게 정책을 발표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방이 스스로 비교우위가 있는 전략산업을 발굴하면 중앙정부는 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균형 발전의 원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5월 3일 오전 통일부에서 「제13차 한독통일자문회의」 참석 (4. 30.~5. 1.) 계기에 카스텐 슈나이더(Carsten Schneider) 연방총리실 정무차관 (구(舊) 동독특임관 겸직)을 접견하여 독일의 통일 경험과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작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이은 재회를 반가워하며, 카스텐 슈나이더 차관에게 한독통일자문위원회 독일측 위원장으로서의 역할과 한국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 장관은 북한이 ‘2국가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3.1절 기념사에서 제시한 자유통일비전을 소개하며, 독일통일의 경험과 교훈을 참고하여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독일 측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슈나이더 차관은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공존에 대한 양국간 연대를 강조하며 우리의 자유통일비전에 공감했다. 양측은 통일 이후 사회적 통합 차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보편적 가치에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외교부는 5월 3일'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2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1명, 외국인 11명). 이들은 우리 공공외교에 국내외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경아 외교부 공공외교국장은 축사를 통해 외교활동 과정에서 민간과 공공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서포터즈 활동이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내외 청년들간 상호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4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글로벌 중추국가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우리 디지털 공공외교를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3일 정읍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임병숙 전북경찰청장,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작년,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경찰청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는 한편, ‘현장이 살아야 경찰이 산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경찰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왔다. 특히, 올해 초부터는 국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경찰청 국유재산정책 전담팀(TF)」을 신설하고, 노후화된 경찰관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정읍경찰서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한 것 또한 같은 취지에서 진행됐다. 정읍경찰서 구청사는 1988년에 지어져 노후화 및 내구성 저하로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협소한 사무실과 부족한 주차시설로 인해 소속 경찰관들과 경찰서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2017년부터 농소동 1만 5,885㎡ 부지에 총사업비 296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했다. 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과 공무와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뇌출혈 발생 전부터 휴일 없이 계속 근무하는 등 뇌혈관의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인 부담이 과중한 근무기록이 확인됨에도, 뇌출혈을 재해부상공무원 요건으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결정을 취소했다. 지방공무원인 ㄱ씨는 2019년 4월경 소속 기관의 사정으로 휴일을 반납한 채 근무하다가 ‘뇌출혈’이 발생했다. ㄴ보훈지청은 공무와 관련해 ㄱ씨가 머리에 외상을 입은 적이 없고, 과중한 업무라고 볼 정도로 ㄱ씨의 초과근무시간이 많지 않았으며, ㄱ씨에게 뇌출혈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과 음주 습관이 있었다며 ㄱ씨에게 발생한 뇌출혈과 공무수행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중앙행심위는 ㄱ씨의 건강검진 결과와 당직근무내역에 주목했다. ㄱ씨의 2016·2018년도 건강검진 결과 음주는 주 1회 3잔에 불과하고,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아주 근소하게 높을 뿐, 혈압과 혈당은 모두 정상범위 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호르헤 엔리께 발레리오 에르난데스(Jorge Enrique Valerio Hernández) 주한코스타리카대사를 만나, 부산-코스타리카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먼저 호르헤 엔리께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대사에게 인사하며 “부임을 축하드리며, 부산과 인연이 깊으신 대사님의 공식방문을 환영한다. 코스타리카는 가장 행복한 나라 대열에 꾸준히 포함되는 복지국가로, 저 또한 사회학자로서 코스타리카의 복지와 삶의 질을 연구한 적이 있다. 그래서 코스타리카는 튼실한 경제와 탁월한 복지 시스템을 갖춘 미래 전망이 밝은 국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2월에 부임해 4월에 신임장 제정을 받은 호르헤 엔리께 발레리오 에르난데스 주한코스타리카대사는 이번이 부임 후 첫 번째 부산시 공식방문이다. 이어서, 박 시장은 “대사님께서 방문하신 '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행사에 코스타리카 커피협회(ICAFE) 바리스타가 참가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