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올여름, 기상청이 이상기후를 예보한 가운데 예년에 비해 더 무덥고 많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예천군은 집중호우 및 상류 지역 방류로 인한 하천 수위 급상승에 대비해 하천·수문 점검과 함께 실무자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군은 장마 시작 전인 6월 중순까지 관내 하천 내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침수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5월 27일에는 개포면 동송리 465-2(내성천 동송제1배수문)에서 하천 수문 조작 현장 교육을 진행해 읍·면 담당자들이 수문 작동 원리와 운영 방법을 직접 실습하며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현장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은 수문 수동 조작, 오작동 발생 시 대응 요령, 위기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교육이 극한 기상 상황 속 수문 오작동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시설물 사전 점검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도 제안제도 현황에 대한 제안운영실적, 자체 공모제안,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활동실적 등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예천군은 ‘예천 미래발전 정책 제안 공모전’, ‘고향사랑기부제 유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군민 참여형 공모를 활발히 추진했으며,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상시 제안 활동을 활성화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발굴·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천군은 2011년부터 15년 연속으로 제안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제안제도 운영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만족도 높은 창의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예천군은 2026년 안동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2025년 5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대회상징표(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슬로건) 4개 부문으로 수상작 12점을 선정하여 총1천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대회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각 지자체의 슬로건 △경상북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안동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예천군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 을 균형 있게 다루며, 도민들의 화합과 단결,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는 내용이다. 공모방법은 온라인 ‘네이버 폼’으로 별도의 제출 서류 없이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하거나 예천군 체육사업소 도민체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내년 도민체전은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한 경북도민체전 사상 첫 공동 개최인 만큼, 참신하고 매력적인 작품이 많이 접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센티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자연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의 국제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법인 제도의 국제화와 생태 소양 증진방안’ 세션이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포럼 대주제 아래기후 환경 분야의 핵심 사안을 다룬 이번 세션은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양영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의 축사를 거쳐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영산대학교 법학과 박규환 교수는 첫 번째 발표에서 사람과 생태주체, 생태법인, 법인 등 권리와 의무를 가지는 법적 주체들의 법인격 인정에 대한 다양한 입법사례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어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박태현 교수가 생태법인 제도의 철학을 다른 생태법인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생태법인의 창설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후 앤서니 젤레(Anthony Zelle) 지구법연맹 파트너(Earth Law Alliance Partner)를 비롯해 동물권 분야의 김도희 해방정치연구소장과 한국방송의 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20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대응책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1시 30분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차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각 기관의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논의하고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올여름 기상전망을 토대로 폭염, 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 상황과 농·축산, 해양수산, 소방 등 주요 분야 재난안전 대책을 보고했다. 특히,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89명에 달했고, 2020년과 2024년에는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무더위쉼터 확대,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올레순찰대를 통한 주민 참여형 현장예찰 강화 등 현장 중심 폭염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업 및 축산업 분야 피해 예방 대책도 병행한다. 최근 5년간 풍수해로 인한 재산 피해는 총 186억 5,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풍수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상연락망 공유 ▲취약지역 점검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20년 제주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톡톡 튀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Z세대 언어로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운영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제주포럼 20주년,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주요 세션에 직접 참여하고 콘텐츠를 제작한 후, 자신들의 계정을 통해 확산 및 홍보한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한경면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에서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직접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청년·학생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하는 생생한 ‘챌린지 간담회’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크리에이터들은 평화와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세련된 감각과 Z세대의 언어로 풀어내 제주가 지닌 ‘평화의 상징’과 지방정부로서의 외교적 네트워크를 국제사회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에서 열린 대학혁신포럼에서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29일 서울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2025 뉴스1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융합과 글로벌로 이끄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제주형 RISE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뉴스1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대학․지방자치단체․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소멸 시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 발표 세션을 통해 RISE 정책이 제주지역에 정착하며 이룬 성과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주형 RISE는 글로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도쿠시마 어린이들이 함께 부른 평화와 화합의 선율이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도의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과 일본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이 합동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무대에서 두 합창단은 특별한 의미의 공연을 선보였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어로 ‘아름다운 나라’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일본어로 ‘미소(微笑み)’를 불렀으며 이어 ‘고향의 봄’, ‘기억해요 4월 3일’을 함께 합창하며 개회식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개회식 이후 오영훈 지사는 두 합창단의 단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고예주(13)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원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긴장했지만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일본에서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과 공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쿠시마소년소녀합창단원 이치오카 하루카(17) 양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싱크탱크 전문가, 청년 리더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DPPA 사무차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제인 ‘혁신을 통한 평화와 공동번영’은 우리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 해법을 제시한다”면서 “미중 갈등, 보호무역, 기후위기 등 격동의 시대일수록 국제사회는 더 많은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에너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9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열고 여성가족부의 제4차 기본계획에 맞춘 지역 맞춤형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2023년 출범한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해 지역 내 여성일자리 지원기관, 학계, 관내 여성기업 대표, 젠더전문가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성평등한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실질적 협력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제4차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 기본계획(2025~2029)’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 계획은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경력설계 지원 확대와 신산업 분야 진출을 위한 과학기술 기반 조성 등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이에 맞춰 5개 분야 총 52개 정책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여학생 직업역량 강화 등 청년 여성의 경제활동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외제주도민 자녀들의 뿌리찾기 프로그램인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참가자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향토학교는 1978년 시작돼 4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재외제주도민 자녀들이 부모세대의 고향인 제주를 방문해 제주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제주인으로서의 뿌리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도내에서 운영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세계제주인센터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차세대 네트워크 형성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입교식 ▲제주 역사·문화 특강 ▲제주의 자연생태 및 문화 체험 ▲수료식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제주를 직접 배우고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국내외 재외도민 대학생뿐만 아니라 제주에 관심이 많은 일반 대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재외도민 대학생은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 이메일로 그 외 대학생은 ㈔세계제주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향토학교 운영 기간 동안 숙식비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편한다.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 산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20년간 ㈔제주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 참가, 개최 인센티브 제공, 그린 마이스(MICE) 등 지역 특화 마이스(MICE)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제주도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해온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4월 29일 열린 총회에서 출석 회원사 전원의 찬성으로 법인 해산을 의결해 오는 5월 31일자로 업무를 종료한다.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수행하던 마이스(MICE) 지원사업은 6월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에서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마이스(MICE) 안정화 전담팀(T/F)을 운영해 ㈔제주컨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에 연동에 위치한 삼다공원에서‘2025 삼다콘서트’를 개최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은 삼다콘서트는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행사로 자리잡았다. 초여름 저녁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음악과 힐링을 즐길 수 있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삼다콘서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와 제주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총 10회의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운영 일정을 토요일까지 확대했으며, 토요일에는 낮 시간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제주 자연의 소리를 통해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제주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담은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프로그램, 마음의 평화를 전하는 힐링요가, 제주의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좌재봉)가 28일 한림읍 협재리에서 비양도 해저관로 확충사업 관련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2차 설명회 이후 약 3개월 만에 열린 것으로, 협재리 주민뿐만 아니라 사업 대상지인 비양도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보다 폭넓은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날 지난 2월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세부 추진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사업 진행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민들은 해저관로 공사 후 터파기 구간을 산책로 등 편의시설로 재정비해 달라고 요청하고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월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폭 확장 등 안전대책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상하수도본부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비양도 해저관로 확충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비양도와 본섬을 연결하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오후 중원구 소재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소망재활원(사회복지법인 양친사회복지회 산하기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소망재활원 뜨락음악회’에 참석해 봉사자와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망재활원 앞 잔디뜰에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시장 등의 표창패 전달식과 함께 성남시립합창단, 천사들의 하모니의 범벨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분들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성남시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시장은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소망재활원 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111명을 오는 6월 9일 월요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원 활용과 지역 공간 개선을 목표로 총 22개 세부사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오는 7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실외 근무는 11월21일까지) 관내 각 지정 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고성군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합계 4억 원 이하인 자이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명태 어등 제작 지원 △자원식물·소득작물 전시포 운영 △과학영농실증시범포 운영 △거리 환경조성 및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추모의 집 환경정비 △체육·복지·보건·문화시설 정비 등 총 111명(실내 35명, 실외 76명)을 선발하여 5개월간 주 30시간(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군은 6월 10일부터 7월 4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과 (재)고성향토장학회가 공동 추진한 ‘고성군 청소년 꿈 키움 유럽문화탐방’이 8박 10일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5월 31일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탐방은 관내 고등학교 1학년 34명이 참가하여 스페인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유럽 문화와 예술,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그라나다,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의 대표적인 도시를 방문하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역사 현장 탐방에 참여했다. 탐방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알칼라 대학교 공식 방문 ▲마드리드 왕궁 탐방 ▲프라도 미술관 관람 ▲가우디 건축물 투어(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카사바트요, 카사밀라) ▲스페인 광장 방문 및 플라멩고 체험 ▲다양한 건축 양식의 성당 탐방(톨레도 대성당, 사라고사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 ▲알람브라 궁전 및 메스키타 탐방 ▲몬세라트 수도원 탐방 등이 있었으며,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조별 과제 및 개인 과제를 통해 팀워크와 공동체 의식, 자기표현 능력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지난 5월 24일, 고성군청에서는 무료 혈관검진 시행 3주년을 기념해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검진 현황과 결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대동맥류, 정맥류, 하지혈관 질환 및 혈전증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김장용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는 2022년 5월부터 고성군보건소에서 매월 의료봉사를 통해 혈관 초음파 등 전문적인 검진을 실시해온 지 3년이 됐다. ㈜슈파스의 김용환 대표(박사) 역시 3년 전부터 본 무료 혈관검진을 위해 첨단 초음파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장비 관리 등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 김장용 교수의 주선으로 고성군은 2025년 6월 8일, 대한정맥학회(이사장 박순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와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한정맥학회 의료진이 참여하게 되어 더 많은 군민이 보다 폭넓은 혈관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혈관검진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하루 40명을 대상으로 문진, 기본 검사(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정기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의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할 것을 심의·의결했다. 경북 지역은 2023년 예천·영주·봉화 등 북부 지역 집중호우와 올해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봤으며, 특히 고령인구 피해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재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찰관서 중심으로 ‘홍수위험지도 시스템’ 학습을 통한 침수 취약 지점 파악과 위험도 분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순찰 점검·신고 출동·교통통제·긴급피난 등 안전 대책 마련,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원활동 강화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경찰 대응 체계 강화에 대해 지비중 논의했다. ‘홍수위험지도 시스템’은 환경부가 구축한 지도 기반 침수 예측 정보 플랫폼으로, 2023년 침수 사고가 일어났던 오송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5미터 이상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사전에 예측했었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면 도내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