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2025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지역관광활성화와 주민자립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0년 3월 설립된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폐광 이후 침체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숙박·관광·문화 복합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폐가와 빈집 10여 채를 리모델링해 ‘마을호텔’로 만들고, 관광객을 위한 마을공방체험, 인근 관광지 연계 투어, 주민 참여형 여행 코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또한 단순한 숙박 운영을 넘어서, 지역 주민과 상점이 연계된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 유통 사업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매출 증가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또한 입증했다.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마을 수익 일부를 활용해 어르신 마을 여행, 지역 학생 체험 프로그램, 자장면 나눔 행사, 주민 강사 양성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조림 110헥타르(ha), 숲가꾸기 1,204헥타르(ha)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공·사유림 벌채지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경제림 조림 102헥타르(ha), 공익 조림 8헥타르(ha)로 구성되어 있다. 춘기(봄철) 조림은 5월 완료했으며, 추기(가을철) 조림은 오는 10월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의 경제적·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 흡수원 확보와 산불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숲가꾸기 사업도 병행한다. 군은 총 27억 72백만 원을 투입해 풀베기 718헥타르(ha), 어린나무 가꾸기 250헥타르(ha), 큰나무 가꾸기 36헥타르(ha), 산불예방 숲가꾸기 200헥타르(ha)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린나무 가꾸기와 큰나무 가꾸기 사업은 5월 완료했으며, 풀베기와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7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 26일, 영월군 동강 시스타에서 열린 제3회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지방공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회원 기관간 창의적인 혁신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AI 기반 실시간 경기 영상 송출 시스템’도입 사례가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례는 AI 기술을 보유한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체육시설 내 각종 경기와 행사를 자동 촬영·송출하는 시스템을 공공 서비스에 적용한 내용이다. 인력 부담 없이도 고화질 중계가 가능해지면서, 지역 주민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시설 활용도 및 대외 콘텐츠 서비스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기술 자체보다 ‘민간의 우수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접목한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단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운영 환경에 맞춘 실질적 적용과 협력 방안을 함께 설계하며, 민간 기술의 공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홍천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여름 독서교실'을 오는 7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으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2개의 특강과 7월 20일까지 상시 운영하는 미션 이벤트가 있다. 특강은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타로로 흥미롭게 풀어나갈 '타로로 묻고 심리학에 답하다'와 청소년기 예민한 피부와 지구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나만의 천연 화장품 만들기'이다. 본 특강은 책을 매개로 삶에 대한 고민을 건강하게 풀어가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별빛나루도서관 스탬프 투어' 미션 이벤트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그리고 책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이벤트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미션으로 구성하여 도서관에서 5개 이상의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별빛나루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주제와 책을 연계하여 도서관과 독서에 대해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 불법 숙박 영업 행위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 8월 두 달간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공유 숙박 사이트를 이용해 아파트 등을 숙박업소로 둔갑시켜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불법 숙박 영업 행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른 조치다. 이러한 불법영업은 안전과 위생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허점을 악용해 입주민과 관광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합동단속 대상은 다세대주택, 공동주택(아파트 등) 내에서 행해지는 불법 숙박 영업 행위와 농어촌민박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이다. 단속에서는 숙박업 신고 여부 및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변질·확장 영업 여부, 위생 기준 및 관련 법령(소방, 전기 등)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이에 앞서 불법 숙박 영업 행위 계도를 위해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90개소에 신고 안내 및 근절 협조를 요청했으며, 속초해변 일원 등 불법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현수막을 게첨했다. 시에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적극적인 고발 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기존 운영하고 있던 시민안전보험에서 온열질환 의료비와 자연재해 사망(한파 보장 제외) 지원비를 추가하여 확대 보장에 나선다. 속초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로부터 피해를 당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속초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보험의 대상은 속초시에 주소를 둔 모든 속초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다. 대상자들은 일상생활 중 상해사고로 인한 상해의료비(1인당 50만 원 한도, 개인 실비보험 미가입자)와 상해사망 장례비(1인당 2천만 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온열질환 의료비 항목이 추가되며, 대상자들은 1인 5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실손보험 등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연재해에 의해 사망한 경우, 1인 1천만 원의 자연재해 사망보험금이 지원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의료비 등 보장을 확대하였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에도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한 막바지 점검과 안전시설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하여, 7월 2일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191부대 관계자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변 특성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서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인명구조함, 감시탑 등 주요 시설물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최근 동해안 해역에서 출현이 잦아지고 있는 독성해파리와 포악상어로부터 피서객을 보호하기 위한 방지망을 개장하는 전체 개소에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삼척시 해수욕장은 증산, 삼척, 작은후진, 하맹방, 맹방, 부남, 원평, 용화, 장호 등 총 9개소로,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가족을 주제로 노래를 직접 만들어보는 ‘우리 가족 노래 만들기’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된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세계 문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4회 열린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30일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제7기 생명사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7기 서포터즈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관심이 있는 원주 지역 대학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자살 예방 교육 이수,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신질환 정보 기자단 활동, 자살 예방 캠페인 기획 및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서포터즈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따뜻한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작은 연결고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원주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원주 지역 청년들에게 생명 존중의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노후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다. 주택은 700만 원, 비주택(창고·축사·노유자시설)은 526만 원 한도 내에서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한 부분의 지붕개량 비용도 500만 원(우선 지원 가구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한도를 초과한 부분은 자부담이다. 또한 우선 지원 가구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자녀, 독거노인 등의 경우에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550동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지원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2025년 지역사회 연계 늘봄교실 운영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동대학교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거점형 지역 연계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저녁 시간 돌봄 수요가 해소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동대학교와 협력해, 경동대가 위탁 운영 중인 기업도시 더자람늘봄센터에 저녁돌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용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와 방학 중 저녁 7시까지 센터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연장 운영시간에는 난타, 놀이 체육, 전래놀이 등 예체능 특화 돌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본격적인 늘봄교실 운영에 앞서, 지난달 시는 사업비 3천만 원을 경동대에 지원했으며, 경동대는 수요 조사, 이용자 모집, 프로그램 강사 채용 등 사업 운영을 위한 실무 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올해 20명 내외로 늘봄교실 1개 반을 시범 운영한 뒤, 이용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과 분석 결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가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속초시와 속초해양경찰서, 속초소방서 등은 7월 3일 오후 3시, 속초해변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안류 등 돌발 해양 현상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 유도, 인명구조와 응급조치까지 체계적으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모든 과정에 대한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시에서는 이에 앞서 관내 해수욕장 수영 안전선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상기후로 해파리와 상어를 비롯한 유해생물의 출현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지망 설치 역시 완료했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해 관내 해수욕장들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피서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시기에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2024년 ‘강원 네이처로드’의 체류형 관광과 연계하여 홍보마케팅을 마무리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대중성과 콘텐츠 확산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 네이처로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도로로,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을 잇는 7개 드라이브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총연장 1,298km에 달하며, 주요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경관과 지역 고유의 관광지를 연계해 다채로운 체험과 힐링 여행을 제공한다. 2024년 강원 네이처로드는 온라인 인증챌린지, 에스엔에스(SNS) 이벤트, 숙박상품 기획전, 전기캠핑카 렌트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견인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전기캠핑카 홍보 기획전은 친환경 여행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재단은 ‘트래블쇼 2024’ 참가, 인플루언서 및 기자 대상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운영, 지역 축제 연계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시와 횡성군이 7월 1일부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두 시군은 앞으로 임시운행 허가와 유상 화물 운송 허가 절차를 거쳐 시범운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기존 5개 노선 58km 구간에 화물차 자율주행 실증 구간 10.5km가 추가 지정돼 총 68.5km 구간에서 시범운행을 실시하게 되며, 횡성군은 둔내면 스마트 생태관광 셔틀 차량 운영을 위한 2개 노선 25.2km 구간을 새롭게 지정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통 소외 지역과 관광지 인근 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지정된 2개 시군 외에도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신규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토교통부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도 참여하여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종구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강릉시와 횡성군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교통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년 강릉 IT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7월 2일, 춘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2025년 '점프-업(Jump-up)! 옥외광고물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성황리에 종료된 경관디자인 직무교육 '레츠(Let’s) 공공디자인 스쿨'의 후속 과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원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교육의 세 번째 운영이다. 교육 대상은 도내 옥외광고물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며, 사회복지법인 더나은세상 임충수 이사의 ‘옥외광고물 법령 해설’ 특강을 중심으로 참석자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가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옥외광고물로 인한 다양한 민원과 현장 이슈가 빈번한 상황에서, 기초 법령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 업무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도민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참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69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양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 적용 대상인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소규모 학교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교육청에서 주최하여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함께 사회성 증진의 기회를 부여하는 효과를 함께 거두고자 했다. 첫째 날은 한국잡월드에서 모의일터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직업의 실무를 직접 체험배 보았다. 둘째 날에는 에버랜드에서 조경사, 캐스트, 안전관리요원, 사육사 등의 현장 실무자를 중심으로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하여 자동차 산업 관련 진로탐색과 전시 체험을 통해 산업과 생활, 직업의 변화의 연계에 대해 탐구하며 미래지향적인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다온어린이집(원장 박은정) 원아들이 더위에 취약한 세종시 이웃을 위해 107만 여만원을 기탁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다온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눔교육과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집이 주최한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원아와 학부모 대상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마련된 음식을 나누며 조성됐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이들에게 나눔정신을 자연스레 교육하고 전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원아 그리고 주민들이 하나되는 바자회 였다. 박은정 세종다온어린이집 원장은 “바자회는 어린이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희정 세종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원아들이 시장놀이의 즐거움과 기부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끼길 바란다”며 여러 분들의 소중한 뜻이 모인 성금이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는 누구나 수시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고성군은 7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 강원도 고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고성 더 나은 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품은 주말 가족캠프’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성군 봉수대 해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고성군민 가족 320명(1회당 10가족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바다 레저와 캠핑을 결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서핑, 패들보드, 워터 슬레이, 모험레저, VR 체험, 야외 캠핑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의 천혜 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가족은 개별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 후, 사전 설치된 텐트에 머무르며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식사는 현장에서 제공되며, 안전과 질서를 고려한 오리엔테이션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가족들이 고성의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1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 모집 및 선발 절차를 진행했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7월 4일에는 총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성군에 입국한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간성읍 흘리 지역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할 예정이며, 군은 근로자들의 의료비 지원과 안전한 숙소 제공 등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2026년부터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가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과수 및 노지채소 등 농번기에 집중되는 단기 인력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가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