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향교는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문화 알아볼까? 놀아볼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최석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고성 갈천서원에서 배향하는 현인 중 행촌 이암, 도촌 이교, 관포 어득강 선생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오후까지 이어진 학술토론회는 50여 명이 참가했고, 강의가 끝난 후 질의 답변과 자유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대흥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가하여 향교 전통 복식인 유복을 입고 고성향교에서 ▲예절교육 ▲다례체험 ▲투호 ▲활쏘기 ▲국가유산 윷마블 등을 체험했다.
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은 예로부터 뛰어난 인재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인문학을 중시하여 뿌리내린 결과”라며, “이 자리를 통해 옛 현인의 학문과 생애를 돌아보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갈천서원(고성군 대가면 갈천로 620)은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상정일에 행촌 이암, 도촌 이교, 묵재 노필, 관포 어득강 선생을 모시는 제례를 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