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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촌자원사업, 충남 우수가공상품 경진대회 '대상' 쾌거

농촌자원기반 가공상품 육성사업, 도내 최고 상품으로 인정... 현장 확산 가속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가 추진 중인 농촌자원 융복합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가공사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 충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5년 우수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옛향기마을방앗간’이 개발한 ‘옛향기 든든한 들깨미역국’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촌자원사업의 구체적인 결실로 평가된다.

 

시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자원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농가공 경영체의 제품화와 판로 확대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전문가·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농산물가공 리빙랩(현장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제품 단계부터 맛과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즉시 제품 설계에 적용한 점이 이번 성공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대상 수상 제품인 ‘들깨미역국’은 건조 블록과 분말을 결합한 차별화된 이중 구조 설계로, 향과 식감을 살린 프리미엄 간편국이다.

 

시의 기술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전국 유통망 60여 곳 이상에 입점하며 농가 소득 향상 효과를 거두었다.

 

권명숙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한 서산시형 지역순환 가공모델의 우수성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발굴과 현장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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