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개관 한 달을 맞은 영북권 최초의 미디어 교육·체험 거점인 속초미디어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속초시는 지난 11월 3일, 해양산업단지 1층에 영북권 최초의 미디어 교육·체험 거점이 될 속초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방송·체험·교육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시민 누구나 영상 촬영과 편집, 스튜디오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관 기념 특강으로 마련된 촬영 입문 특강과 편집 입문 특강은 접수 시작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영화감독 마스터 클래스와 일일 연기체험 특강도 조기 마감되며 미디어 교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센터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늘었다.
소담 서머힐 어린이집과 소야초등학교 학생들이 견학을 진행했으며 속초중학교 학생들과 시니어클럽 SNS 기자단도 방문하는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후에도 다수의 기관·단체의 체험과 견학 일정이 예정된 상황이다.
또한, 시 자체 SNS 콘텐츠 제작은 물론 타 기관과 협력한 홍보 콘텐츠 제작도 이곳 센터에서 진행되며 지역 미디어 허브로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센터는 12월 중 입시생 대상 스피치 교육과 스마트폰 사진 출사, 촬영·편집 등의 특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높은 미디어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는 장비 대여도 이르면 올해 중 시작할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민 여러분의 미디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실감했다”며 “기초 교육을 넘어 시민이 직접 미디어의 제작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꿈을 펼치는 시민의 미디어 놀이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