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재)횡성문화관광재단과 극단 치악무대가 신작 연극 '무측천-피로 물든 꽃'을 오는 5일 저녁 7시 30분과 6일 오후 3시,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장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횡성문화관광재단과 극단 ‘치악무대’가 준비했다.
횡성군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공연장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공연이다.
연극 '무측천'은 중국 역사상 최초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여성, 무측천의 삶을 다룬다.
궁녀에서 황후, 그리고 황제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담긴 정치적 야망과 치열한 권력 다툼, 그 뒤에 숨겨진 인간적 욕망과 고독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혼란의 시대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 나가는 무측천의 여정, 그리고 시대가 여성에게 부과한 한계와 시선에 맞서는 내면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횡성군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연극을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횡성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또는 극단 치악무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