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구미시는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2025년 고산황기로전국학생서예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전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주최했으며, 지난 8월 추진위원회 개최 뒤 9월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올해 대전에는 총 1,170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영예는 성균관대 4학년 장민성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어 지도교사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34명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또 어린이선비상과 특선도 함께 시상됐다.
수상작은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구미성리학역사관 세미나실에 전시된다.
이 가운데 특선 이상 작품은 도록으로 제작해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고산 황기로 선생은 구미 고아읍 출신으로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서예가다.
특히 초서에 능해 ‘해동초성’으로 불리며 우리 서예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구미시는 지역 인물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서예대전을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