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6.6℃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1.0℃
  • 구름조금고창 9.6℃
  • 맑음제주 13.4℃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원주시, 다음 달 중순부터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KTX 원주역 인근에 대규모 무료 주차 공간 조성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KTX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을 다음 달 중순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그동안 KTX 원주역 주변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만연했고 이용객들의 불편도 컸지만, 이번 대규모 무료 주차장 개방으로 이러한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차장은 남원주역세권 내 유휴 부지 7필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축구장 약 3배 규모(25,639㎡)로 시민들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조성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미건설, 중봉건설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유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역세권 내 아파트를 건설 중인 우미건설과 중봉건설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부지를 정비하고 시설을 구축했다.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는 원주시가 맡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부지를 제공해 주신 LH와 주차장 조성에 힘써주신 건설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