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합천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농업창업단지 운영계획과 입교생 모집방안을 심의‧의결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는 2017년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8억원을 들여 2019년도에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947-7(구 용호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됐다.
단지는 원룸형(12평) 10세대, 투룸형(15평) 5세대 등 총 15세대의 체류시설과 함께 교육장, 공동텃밭, 농기계창고 등 영농 실습과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동이용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0년 첫 입교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3세대(104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47세대(73명)가 실제로 합천에 정착해 정착률은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합천군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모집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합천군 농업창업단지는 예비 귀농인이 실제로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규 농업인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