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삼척시가 주최하고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가 연말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1월, 영화와 재즈 공연으로 가을 감성 더해
지난 11월 22일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영화와 음악을 결합한 ‘11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를 진행했다. 이날 상영작은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영화 ‘원스(ONCE)’였으며, 재즈보컬 ‘정란밴드’가 영화 OST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했다.
12월, 가족 대상 융합형 음악극으로 연말 문화 충전
‘2025 12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는 12월 13일 17시에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개최되며,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융합형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단체 ‘어바웃클래식그룹’의 작품으로,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주제로 영화 OST 콘서트와 클래식·영상·연극을 결합한 클래식 총체극 형태로 진행된다.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원작으로 했으며,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을 통해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사부 나이트 시네마를 통해 야간 시간대 새로운 여가 활동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생활 저변을 넓히겠다”며 “특히 12월 행사는 클래식, 연기, 영상이 어우러진 클래식 총체극으로 교육적 효과와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