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6일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초정행궁 및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축제 결과 보고와 함께 축제 전반을 되돌아 보고 내년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어려운 기상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전 배수로 정비, 물 고임 구간 제거,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천 속에서도 관람객 안전 및 행사 운영에 큰 차질 없도록 진행함으로써 축제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썬킴 작가의 초정약수 역사콘서트,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의 한글창제 강의,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디지털 전시 등 초정의 역사성을 중심으로 한 한글․문화․역사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단순한 공연 중심의 행사를 넘어 역사를 배우고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장으로 발전시켰다.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로 축제 전통 콘텐츠인 문화재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가장 호응이 높았고 다음으로 세종대왕 어가행렬, 세종대왕 마당극 순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범석 시장은 “초정의 역사성과 치유 자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하고 운영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 개최되는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초정치유마을과 연계한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야간경관 등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초정만의 특별한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