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삼산 구림2지구 등 4개 지구를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삼산 구림2지구(삼산면 구림리 341-1번지 일원, 335필지), 마산 송석지구(마산면 송석리 226번지 일원, 314필지), 황산 옥동지구(황산면 옥동리 8-1번지 및 문내면 용암리 2번지 일원, 1,415필지), 문내 고당지구(문내면 고당리 67번지 및 고평리 73-1번지 일원, 706필지)로, 총 4개 지구 2,770필지이다.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는 지적재조사 측량비 등 국비 6억여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내 실시계획에 대한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람·공고를 시행하고, 사업 예정 지구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선정 배경 및 목적과 사업 절차, 조정금 산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향후 사업지구 최종 지정을 위해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전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지적 현황 측량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여 하반기에는 측량 결과를 기반으로 토지소유자와의 경계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현실 토지 경계와 공부상 토지 경계가 일치되도록 하여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