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지역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를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써온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이 해단식을 갖고 약 9개월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 20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단 단원과 청년정책 멘토, 전주시 관계자 등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전주시 청년희망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9기 운영 경과보고 △정책 제안 내용 공유 △우수 정책 제안 분과 및 우수활동자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청년희망단은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청년 문제 발굴 등을 수행하는 전주시 정책 참여단으로, 제9기 단원들은 올 한 해 다양한 의견을 한데 모아 정책 제안 활동 및 주요 시정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청년희망단원들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주시에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인구정책분과의 ‘전주시 청년 결혼지원·공공예식장 활성화사업’이 정책제안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복지분과 ‘청춘가득패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 기획소통분과의 ‘글로벌 메이트즈’와 문화교육분과의 ‘전주시 청년부부 블라인드 마음상담소’, 일자리정책분과의 ‘전주시 사회복무요원 진로·취업 첫걸음 지원사업’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구정책분과 윤서원 단원 △기획소통분과 최헌호 단원 △문화교육분과 유석현 단원 △일자리정책분과 유지현 단원 △복지분과 김성은 단원 △청년희망단을 이끌어 온 박솔 단장이 각각 우수활동자 단원으로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는 한 해 동안 높은 참여도와 책임감 있는 분과 운영으로 청년정책 제안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 이후에는 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갈무리 토크’가 이어졌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정책 발굴 과정과 각 분과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관점과 문제 해결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9기 활동에 이어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제10기 전주시 청년희망단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