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협력하는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일 부안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협약은 군이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 협력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체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정착·전입 분위기 조성뿐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옥 우체국장은 “부안우체국은 2021년 12월부터 군과 함께 지역 생산자와 전국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유통지원 채널을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구축해 왔다”며 “최근 누적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특히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창업(귀농·귀어) 및 노인일자리 정책 지원을 위한 청년·노인상품 판매에 집중해 총 126개의 일자리에 40여억원의 소득향상을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정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군의 인구정책과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인구늘리기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인구 확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관내 공공기관과의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