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오는 12월 4일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승원의 소설 ‘해변의 길손’을 원작으로 한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한강의 부친이자 장흥 출신 문인인 한승원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무대다.
‘해변의 길손’은 1988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인간 존재의 고독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서정성과 철학적 깊이를 무대 위에서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
공연은 장흥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예술창작집단 흥’이 주관·주최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공연은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전라남도민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극예술창작집단 흥’은 매년 지역의 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향유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회원 가입 시 초대장 및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가입 문의는 극단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