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실시한 ‘2025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호남권 4개 광역과 41개 기초 등 총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전반적인 통계 운영과 활용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기초자치단체 중 1위에 올랐다.
올해부터 지역통계 평가는 평가지표가 7개에서 14개로 확대되고, 포상 체계도 광역과 기초로 분리되는 등 평가 기준이 대폭 개선됐다.
시는 지역특화통계 운영과 기본통계 공표 준수, 통계데이터센터(SDC) 활용, 행정 협조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며 경쟁 지자체를 앞섰다.
특히 시는 청년통계와 주거실태조사, 전통시장 및 상점가조사 등 5종의 지역 특화 통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통계 업무 전담 인력 배치 등 통계 인프라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통계청 행사 참여도와 기한 내 자료 제출 등 기관 협조도 역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통계 기반 행정은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역통계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통계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