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중앙광장에서 거창창포원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가든멈 200여 개를 관내 민간정원 4곳에 분양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은 ‘거창창포원 국화 예술 속 정원 산책’ 행사가 종료된 후, 전시됐던 국화 가든멈을 민간정원에 분양해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민간정원은 ▴이수미팜베리정원(거창읍) ▴자연의소리정원(가북면) ▴달이실정원(남하면) ▴품안에정원(위천면)으로 총 4개소이다.
민간정원 관계자는 “정성껏 가꾼 국화꽃을 나눔 받아 정원이 한 층 활기를 띠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창창포원과 협업해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창포원은 지난해 봄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꽃창포 모종 1,000본을 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국화 나눔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창포원과 민간정원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정원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2026년 거창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3호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수몰된 농경지를 재생해 사람과 자연을 잇는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했으며,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 2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