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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후원금 200만원 전달

보듬는 작은 손길로 아이들의 건강한 회복 기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연말을 맞아 44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양산시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다슬’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양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 아동 및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변영옥 회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지만 학대받은 아이들이 후유증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부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슬’은 학대받은 여자아이들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시설로 2023년 9월부터 운영 중이다.

 

아동 정원은 7명이며, 시설장을 비롯해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1명 등 전문인력 6명이 아동 보호 및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양산시는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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