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김제시는 백구 일반산업단지 및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을 앞두고, 모빌리티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본격적으로 투자 의향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7일 전국 300여 개 특장차 제작 기업 및 기관에 ‘김제시 투자가이드북’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안전연구원 특장차자기인증센터를 이용하는 기업 현황을 기반으로, 실질적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대상에 포함됐다.
발송된 가이드북에는 ▲새만금과 연계한 미래 산업지도, ▲교통·물류 인프라, ▲산업단지 및 김제자유무역지역 현황, ▲기회발전특구 특례·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담겼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외에도 별도로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해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특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소득⋅법인세 등의 국세와 취득⋅재산세 등의 지방세 감면 및 지방투자촉진보조금 5~10% 추가 가산 등의 혜택을 더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투자가이드북은 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의 강점과 김제시의 투자 매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김제시 투자 포인트’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발송 이후에는 기업 반응을 모니터링해 상담과 현장 방문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기업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서는 앵커기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가이드북 발송을 통해 우수한 입지와 탄탄한 지원 기반을 갖춘 ‘투자 최적지 김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김제와 함께 성장할 우수기업들의 현명한 투자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