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올해 3월부터 운영해 온‘2025년 농업인대학’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수료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올해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복숭아 과정을 개설해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지난 3월에 개강해 11월까지 총 20회, 89시간에 걸쳐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농업인의 전문 능력 향상과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한 교육생에게 공로상 1명,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교육생에게 학업 우수상 1명을 수여했다.
2008년 복숭아 과정으로 시작된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매년 진행하는 장기 교육으로 현재까지 32개 과정, 9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농업인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켰다.
한 수료생은“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경영 효율화와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고, 교육 기간 중 함께한 동료들과의 교류 또한 큰 자산이 됐다”고 전했다.
임실군 농업인대학장 심 민 군수는“바쁜 영농 일정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