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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칠암도서관, 새 단장 마치고 재개관

시민 이야기 품을 창작 특화 공간으로 재탄생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칠암도서관이 1여 년 만에 재개관한다.

 

칠암도서관은 17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 정식 재개관한다.

 

시범 기간에는 주중,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이용, 도서대출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12월부터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도 시행한다.

 

1999년 개관한 칠암도서관은 2023년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 6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에너지 성능 개선 시설 구축 및 김해책문화센터를 조성했다.

 

또한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어린이자료실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을 재구성했으며, 시비 9억7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도서관과 공연장의 노후 시설 및 집기 교체 등 내부 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하여 쾌적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칠암도서관은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어린이창작실과 작가 양성, 출판 교육 공간인 김해책문화센터 내에 스튜디오, 작가창작실, 출판창업지원실 등의 ‘창작’ 특화 공간도 알차게 조성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칠암도서관은 김해 첫 시립도서관으로 26년간 김해시민들과 가장 오래 함께해온 도서관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품어온 이야기들을 나누고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창작 특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삶 속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도서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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