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13일 상평복합문화센터 2층 프로그램 강의실에서 진주시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인생이모작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생이모작학교’는 올해 2회째를 맞는 진주시의 신중년 정책사업으로, 노동시장 은퇴를 앞두고 생애 과도기에 직면해 있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의 시작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3일까지 5주간 총 10회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애설계, 건강, 재무, 여가 등 신중년 세대가 고민하는 관심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신중년에게 은퇴 후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신중년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인생이모작학교 수료를 통해 얻은 새로운 배움과 만남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가 재도약하는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며 “올해 인생이모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더 나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뉴실버세대(퇴직을 앞두거나 은퇴한 50세에서 64세의 중장년)’를 위한 ‘Re-Born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Re-Born센터’는 지금의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2026년 새롭게 탄생하게 되며,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 및 인생 재설계 교육,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 연계 및 커뮤니티 활동지원 등을 위해 조성돼 활기차고 행복한 신중년 전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