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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재난안전구급함 설치로 취약계층 안전 확보

복지시설 및 무더위쉼터에 구급 물품 지원, 안전교육 통해 재난 대응 능력 강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군 노인종합복지관과 군 장애인회관 등 재난취약계층 이용시설 4개소와 무더위쉼터 경로당 86개소에 재난안전구급함 설치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발생 상황에 대비해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시설에 구호 및 구급 물품이 포함된 재난안전구급함을 설치하고, 물품 사용법과 대피 요령 등 재난 발생 시 안전 관리 교육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재난 발생 시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구급함의 물품을 활용해 생존 확률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높였다.

 

재난안전구급함에는 ▲에어백 들것(공기를 주입해 혼자서도 환자를 운반할 수 있는 들것) ▲휴대용 산소 호흡기 ▲관절 부목 ▲분말 소화기 ▲응급처치용품 ▲비상 재난 키트 등 다양한 물품이 포함되어 있어, 대규모 재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안전사고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화재 또는 사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피가 어려운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많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과 무더위 쉼터에 재난안전구급함을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추진하여 안전문화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제 사고 또는 재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한 청양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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