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이 미디어아트 명소로 거듭난다”
해운대구는 17일 오후 7시 해운대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미디어아트 오픈식 with 해운대 비긴어게인’을 개최한다.
이번에 조성한 해운대문화회관 미디어아트는 건물의 대형 유리 외관에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이다.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가로 22m, 세로 6m 크기로, 유리 외관 특성을 살려 투명 LED 필름을 시공해 고해상도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유리 외관 원형 그대로 유지된다.
상영 콘텐츠는 ▶문화회관의 정체성을 알리는 홍보영상 ▶다양한 문화·예술 콘셉트 아트 영상 ▶날씨에 따라 변하는 계절별 테마 영상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 25종이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에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운대문화회관을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로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문화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오픈식에서는 점등 세리머니, 오픈 영상 상영, 인터랙티브 콘텐츠 시연 등이 진행되고, 축하공연 ‘해운대 비긴어게인’이 열린다. 2AM 창민과 색소폰 연주자 문치치, 가수 티미&션이 노래와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예술성 높은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해 해운대문화회관이 해운대의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열린 문화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아트 오픈식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