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상당구 지북정수장에 설치된 활성탄 흡착지(여과지)의 입상활성탄 전체를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활성탄 여과지 전체 6개지 중 2개지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매년 2개지씩 교체해 올해까지 총 6개지, 1천350㎥를 모두 교체했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되는 핵심 시설이다. 표준정수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트리할로메탄(THMs), 미량유해 물질 등을 고도정수처리의 오존 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하면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입상활성탄의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교체(6년)가 필수적이다. 관리가 미흡할 경우 유충 유입 및 번식, 성능 저하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입상활성탄 교체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깨끗한 수돗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